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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 포럼

제목 집에서 가르치는 독서습관
작성 김진아
구분 독서지도
조회 2213
1) 왜 해야하나요?
일기를 쓰게 되면 자신의 하루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하루를 정리하고 앞날을 계획하고 다짐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생활과 마음을 솔직하게 담은 일기는 삶을 가꾸는 귀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매일 매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2) 어떻게 해야할까요?
◐ 구성
(1) 날씨 : 구체적인 표현이 중요합니다. (ex. 무척 덥다. 얼굴에서 땀이 뻘뻘 흘러내렸다.)
(2) 제목 : 본문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짧은 문장을 찾아봅니다.
(3) 본문 : 하루 동안 겪은 일들 중 기억에 남는 일 하나를 글감으로 잡고, 사실적으로 표현합니다.

일기 쓰기 tip

◐ 이런 글감도 좋아요!
재미있게 읽은 책, 가족들과 놀러간 일, 다친 일, 내 손으로 빨래를 한 일, 사탕 먹다가 떨어뜨려서 울었던 일, 친구 생일에 갔던 일 등 일상의 모든 활동들이 글감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이의 수준에 맞춰 지도해 주세요!
글쓰기가 서툰 아이에게는 단 한 줄의 일기라도 많이 칭찬해 주시고, 짧은 글에 자신의 느낌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고학년의 경우에는 글의 문맥과 바른 표현법 등을 살펴 매끄러운 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1) 반성하는 일기 쓰기
→ 일기 끝에 반드시 다짐이나 반성을 쓰도록 하면 그것이 하나의 틀이되어 자유롭게 일깃감을 고르지 못하고, 마음에 없는 거짓말을 하게됩니다.
(2) 특별한 일만 쓰기
→ 매일같이 특별한 일이 생기기란 정말 힘들지요. 날마다 겪는 평범함 일 가운데서 글감을 고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3) 일기로 글쓰기나 국어 공부 하기
→ 일기는 때에 따라 글이 될 수도 있고, 그림이 될 수도 있고, 짤막한 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기를 장문의 글쓰기로 한정하여 아이로 하여금 일기를 공부로 느끼게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부터 시작하자, 독서이력 관리


1) 왜 해야하나요?
독서이력이란 읽은 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느낌을 적은 독서 일기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읽은 책에 대해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어떤 책을 읽었는지, 그때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읽은 책에 대한 간단한 느낌을 차근차근 기록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독후감상문 쓰기 등의 독후활동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2) 어떻게 해야할까요?
◐ 구성
(1) 기본 정보 : 날짜, 책 제목, 지은이, 출판사, 등장인물
(2) 내가 만든 제목 : 내용에 어울리는 제목을 새로 지어봅니다.
(3)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적고, 왜 그런지 이유도 함께 적습니다.
(4) 나라면? : 책 속 상황에서 나라면 어떠했을지, 나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독서이력 관리 tip

◐ 이렇게 쓰면 더 재미있어요!
책을 읽은 당시의 느낌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이 장면에서는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었는지, 어떤점이 아쉬웠는지 등 짧지만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자기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합니다.

3)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1) 감상 포인트가 정해진 글쓰기
→ ‘이 부분에서 아이가 감동을 받아야 하는데…’하는 식으로 아이에게 감상 포인트를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걸림돌이 됩니다.
(2) 줄거리만 나열한 글쓰기
→ 독서이력을 기록하는 기록장이기는 하지만 단순한 책 내용의 요약만 적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 책을 읽은 당시의 느낌과 생각들을 함께 적어주면 보다 풍성한 글쓰기가 됩니다.
(3) 형식에 맞춘 글쓰기
→ 책의 기본 정보는 일관되게 적어나가되, 책 내용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는 일정한 양식에 구애받지 말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독서습관이 늦어진 초등학생이라면 이렇게 해 보세요!>>
 
첫째, 독서할 여유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쫓겨 다녀야 하는 아이라면 절대로 책에 흥미를 갖기가 힘듭니다. 아이들은 그야말로 심심해야 책을 읽습니다. 또 심심한 시간을 만들려면 컴퓨터 게임과 TV 시청 시간은 각각 하루에 30분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심심한 공간 안에는 아이가 쉽게 읽을 만한 책이 널려 있어야 하지요. 그래서 책이란 ‘심심풀이 땅콩’이다 생각하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읽을 수 있게 여건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부모님 맘대로 책을 사지 않도록 합니다
초등학생이니 위인전이나 논술 명작은 꼭 읽어야 된다고 몇십 권을 왕창 구입해놓고는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고 꾸중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도 다 자기 생각이 있고 자기만의 취미와 관심사가 있습니다. 그것을 배려하여 책을 고르도록 합니다. 사달라는 책이 만화책이라면 아이와 타협을 합니다. 만화책의 해악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그렇기 때문에 만화책은 전체 도서 구입의 10% 이상은 살 수 없다는 규칙을 정해둡니다.

셋째, 또래 권장도서보다 한 단계 쉬운 책을 읽도록 합니다
초등 6학년 정도면 『몽실언니』(창작과 비평사)를 읽을 만하지만 『책 먹는 여우』(김영사)와 같은 쉬운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또 3학년이 되어도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삽화가 많은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읽도록 하여 책은 쉬운 것이라고 느끼도록 해줍니다.

넷째, 잠자기 전에 꼭 책을 읽어줍니다
대부분의 초등학생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정확한 말로 전달하는 데 미숙합니다. 그 이유는 어휘의 양이 적어서이기보다는 어휘가 갖는 느낌이 무엇인지 몰라서인 경우가 많지요. 책의 재미를 모르는 아이 대부분은 어휘의 느낌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로 인해 상상이 안 되므로 책의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밤마다 동화책을 읽어주면 부모의 입을 통해 언어들이 살아나서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기가 쉬워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언어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지면서 책읽기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