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별 독서교육

상관없는 거 아닌가?

장기하
[문학동네]

곰곰 ‘나’를 들여다보고, 조금씩 마음의 짐을 덜어내며,
‘나’답게 살기 위한 작은 노력들에 대하여

뮤지션 장기하 첫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 재기발랄하고 아름다운 가사와 개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뮤지션 장기하의 첫 산문집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대중음악가로서 느끼는 일상다반사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솔직, 담백, 유쾌하게 담았다. 일상의 기쁨과 슬픔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관한 때론 웃기고, 때론 싱겁고, 때론 마음 깊이 공감할 만한 장기하다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즐겁고 상쾌하다. 작은 사물도, 사소한 사건도, 지나치기 쉬운 일상도, 그의 글 속에서 특별하고 감각적인 경험으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다.

장기하의 산문은 예의 그 강렬하고도 문학적인 노래가사들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아 한달음에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의 노래들이 소탈하고도 단단한 내면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별것 아닌 듯하지만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사건들, 사물들을 포착해 자신만의 유쾌한 이야기로 재탄생시키는 장기하식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즐겁고 포근한 마음이 된다. 뮤지션이 아닌, 작가 장기하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

글배우
[강한별]

“마음을 기댈 곳이 없어, ‘괜찮은 척’ 했던 하루”
베스트셀러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의 작가가 전하는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던 우리의 이야기.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는 건
넘어졌을 때 기댈 곳이 없는 사람은 자주 괜찮은 척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가장 힘들게 할 때도 있습니다.

저자는 말한다. “살다보면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직장에서 앞으로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행복할지 모르겠는 마음이 들 때, 그 속에서 공허함과 외로움을 만나게 됩니다. 주어진 삶을 그동안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다 느껴지지 않을 때 더 이상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내가 행복할지 몰라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길을 잃은 것과 같은 마음. 그 때 마음에 불안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마음에 기댈 곳이 없는 사람은 계속 괜찮은 척, 슬프지 않은 척, 힘들지 않은 척 살아갑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남들은 모르게 혼자 힘들어했던 괜찮지 않았던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어 불안한 마음을 편안하게 바뀌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어떤 문장들은 내일 당신이 나아가면 좋을 길을 말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문장들은 길을 잃은 당신을 응원합니다. 다시 원하는 길을 찾아 나설 수 있게.이 책이 모든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만 책을 읽고나면, 마음속에 걱정했던 비는 그치고 내일은 기다렸던 꽃이 필거란 희망을 갖게 도와 줄 것입니다.

초격자: 리더의 질문

권오현
[쌤앤파커스]

‘초격차 기업’을 향한 또 한 번의 진화 리더의 질문에 권오현이 직접 답하다!

‘초격차 기업’을 향해 도전하는 기업 경영자와 조직의 리더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들에 대한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해법! 『초격차: 리더의 질문』. 2018년작 《초격차》 이후, 리더들의 실질적 고민과 현실적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이 2년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돌아왔다. 《초격차 : 리더의 질문》에서는 ‘리더’, ‘혁신’, ‘문화’ 3개 장, 리더들과의 만남에서 비롯된 총 32개의 고민과 질문, 그리고 “지속 가능한 혁신은 좋은 기업 문화에서 탄생하며, 리더는 이런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아냈다.

“혁신을 실패 없이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까요?”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실제 경영 현장에서, 조직이 굴러가는 생생한 과정에서 나온 질문 중심의 구성은 전작에서 진화한 가장 큰 차별점일 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의 리더들이 ‘초격차’로 향하는 길목에서 반드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을 충실하게 담아낸다. “위기와 기회의 시대, 초격차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이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들에게 유용한 대답이 되어줄 것이다.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부키]

세계적 베스트셀러 《인간의 품격》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
고통의 시대에 ‘함께 살기’의 가치를 일깨우다

고통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법『두 번째 산』. 《인간의 품격》의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는 우리는 고통의 시기를 겪으며 인생의 태도를 다시 정립한다고 말한다. 삶의 고통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법을 익히려면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제 우리가 개인의 행복, 독립성, 자율성이라는 허울 좋은 가치를 넘어 도덕적 기쁨, 상호 의존성, 관계성을 회복할 때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인생이란 두 개의 산을 오르는 일과 같다고 말한다. 첫 번째 산에서는 자아의 욕구를 채우고 주류 문화를 따랐다면 두 번째 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이러한 욕구와 문화에 반기를 든다. 이들은 자기 욕구의 수준을 한층 높여 진정으로 바랄 가치가 있는 것들을 바라기 시작한다. 세상은 이들에게 독립(independence), 개인적 자유, 세속적 성공을 바랄 것을 요구하지만, 이들은 상호 의존(interdependence), 이타적 헌신, 정신적 기쁨으로 시선을 돌린다(16~17쪽). 고통 속에서 성장한 이들은 자신의 동기 부여를 자기중심적인 것에서 타인중심적인 것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좋은 인격이란 자기 자신을 내려놓는 과정의 부산물”(28쪽)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회가 오로지 이기적인 관심사로만 지탱될 때 사회 구성원들은 서로 분리되고 고립된다. 바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지금까지 줄곧 벌어지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33쪽) . 인생의 여러 문제, 즉 고독과 소외, 가치와 의미의 상실, 공동체의 부재 등은 극단적인 개인주의 문화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결과 사람들은 벌거벗은 채로 외롭게 떨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으로 이른바 부족주의(tribalism)가 창궐하여 각각의 정치적 부족들 사이에서 타협 없는 생존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560쪽). 삶이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임을 깨달아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엄마와 춤을 추다 - 엄마와 딸을 위한 세 가지 열쇠

파트리시아 들라애 (지은이) 조연희 (옮긴이)
[일므디]

우리는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어떤 인간관계도 모녀 관계만큼 복잡하고 미묘하지 않다. 스스럼없이 친하기도 하지만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할 정도로 대하기 힘들기도 하다. 가장 가깝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때로는 멀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처음 보는 사람이 엄마인데도 이 관계는 왜 이렇게 복잡한 것일까? 도서출판 일므디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엄마와 춤을 추다》는 이러한 복잡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잘 설명해 주는 책이다.<BR> <BR> 《엄마와 춤을 추다》는 20년 이상 부모 자식 관계, 부부 관계를 다루는 인간관계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가 100여 명이 넘는 엄마와 딸을 상담한 뒤에 저술한 책이다. 그래서 엄마나 딸과 맺는 관계가 어려운 여성이 읽으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듯 느껴질 것이다. ‘우리 모녀는 왜 이럴까’, ‘어느 모녀는 친구처럼 지내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여성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숨은 이야기까지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모녀 관계를 어떻게 맺어 나갈지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풍수 인테리어 운명을 바꾼다 - 풍수 달인에게 배우는 운명의 집 꾸미기

안종선 (지은이)
[중앙생활사]

현대의 생활풍수는 과거의 산물을 변화시키고 변형시킨 것이지만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느끼고,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자 했던 풍수의 본질만큼은 절대 변하지 않았다. 최고 풍수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풍수지리의 이념을 살린 주택 공간별 배치법은 물론 인테리어의 최신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정리정돈과 수납법까지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풍수 인테리어 노하우를 올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BR> <BR> ‘기의 출입구’인 현관부터 ‘가정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거실, ‘재물이 모이는 공간’인 침실, ‘배치가 중요한’ 공부방, ‘깨끗해야 건강한’ 주방 등 평소 우리가 자주 드나들고 머무르는 공간들에 어떠한 아이템을 배치해야 좋은 운을 불러올 수 있는지, 또 무엇을 주의하고 개선해야 하는지 등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BR> <BR> 그밖에도 집안의 운을 좌우하는 방위별 인테리어, 건강과 재물을 가져오는 명당의 조건, 좋은 기를 끌어당기는 인테리어 비법, 위기를 극복하는 컬러 풍수 인테리어,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비보풍수 인테리어 등 인생이 술술 풀리는 다양한 풍수 인테리어 노하우를 알려준다. 한편 ‘운을 여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정리정돈과 수납법을 통해 기의 충돌을 막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사이드잡으로 월급만큼 돈 버는 법 - 슬기로운 N잡러의 퇴근 이후의 라이프


[더블:엔]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의 달콤함도 잠시, 통장을 스쳐간 돈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우리에게는 월급 + α 의 삶이 필요하고, 지속적 부가소득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이 시급하다. 사이드잡, 파이프라인, 월급 이외의 수입을 만들고 싶었던 평범한 직장인 A, 빚 없이 퇴사를 하고 싶었던 15년차 ‘멋진 나사’ A는 어떻게 돈 버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을까? <br><br>직장을 다니면서 퇴사 이후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정말 많은 분야의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심지어 1년 만에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땄건만, 놀랍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런 뻘짓들은 당장에 돈이 되지는 않았지만 다 나름의 의미를 가진 채 ‘특별한 스토리’로 쌓여갔고, 사이드잡의 기반이 되어주었다. 스토리와 사람들의 연결로 뻗어나간 5개의 파이프라인은, 그동안 그녀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지긋지긋하던 마이너스 통장 잔고를 다 갚게 해주었다. 그것도 1년 만에.<br><br>아이러니하게도 사이드잡 덕분에 본업이 더 즐거워졌고, 더 빛나는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나고 보니 ‘시작’이 제일 어려웠고, 사이드잡을 아예 안 하는 사람은 있어도 하나만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블로그 강의, 인스타그램 프로그램, 전자책 발행, 외주 콘텐츠 제작, 체험단 운영 등의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한 그 1년의 기록을 《사이드잡으로 월급만큼 돈 버는 법》에 담았다. <br><br>현실, 탐색, 실전, 관리, 확장의 총 5장으로 구성했으며,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이어지는, 스마트 스토어 운영, 쉐어하우스 운영, 프랜차이즈 매장 두 곳 운영 등 ‘사이드잡으로 돈 버는 사람들’ 5인의 진솔한 스토리는 덤으로 볼 수 있다.

프렌드북 유출사건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6권. 이성 관계 때문에 사이가 나빠진 친구한테 골탕 먹이려고 SNS 계정을 해킹해 친구의 이름으로 같은 반 여학생의 노출 사진을 올렸다가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양심의 가책을 겪는 소년의 이야기다. 독일의 유명한 미디어 교육자인 저자가 다년간의 연구조사 경험을 토대로, 오늘날 청소년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사이버 일탈과 왕따의 심각성을 일깨워준다.<BR> <BR> 리키라는 여자애를 짝사랑하던 조쉬는 반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 알렉스가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리키한테 치근댄다는 걸 눈치채고 분노한다. 조쉬는 그게 과연 진짜인지 확인하려고 알렉스의 프렌드북 계정을 해킹, 로그인 했다가 안나라는 같은 반 친구가 알렉스한테 보내온 야한 사진을 발견한다.<BR> <BR> 복수심에 눈이 먼 조쉬는 그 사진에 글을 붙여 알렉스의 이름으로 SNS에 게시하고 만다. 그냥 골탕을 먹이려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그 사진이 단톡방을 통해 퍼지면서 생각보다 일이 일파만파로 커져버린다. 사진의 주인공인 안나가 급기야 자살을 기도해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BR> <BR> 이상하게도 알렉스가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쓰면서 조쉬는 무사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멍청한 짓 때문에 안나와 알렉스는 물론이고 리키까지 왕따를 당하는 걸 보면서 조쉬는 날이 갈수록 양심의 가책으로 전전긍긍하게 된다. 결국 참다못한 조쉬는 고백을 하기 위해 알렉스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