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영웅 시대의 빛과 그늘

정가 : 13,800 원

  • 작가명 : 박한제

  • 출간일 : 2003-04-15

  • ISBN : 9788971969496

  • 쪽 수 : 276

  • 형 태 : 154×22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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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교보문고 5월 인문권장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 추천, 제36회문화관광부추천도서

중국 역사상 최대의 난세였던 삼국-오호십육국 시대 역사의 현장에서 난세를 호령했던 영웅들 이야기. 무너지는 한漢 제국의 뒤를 이어 천하삼분의 시대를 열었던 유비, 조조, 손권, 제갈량 등 한족의 영웅들과, 혁련발발 등 소위 오랑캐라는 신분으로 중원을 넘나들었던 유목 부족의 영웅들, 신의와 믿음으로 쌓아올렸던 제국을 배신으로 잃어버린 비운의 황제 부견.
당시 요순 임금을 자처한 영웅들은 많았지만 그들이 진정 영웅으로 기억된 시간은 그렇게도 짧았다. 그들의 말발굽 소리가 사라진 들판에는 옥수수 수염이 햇살을 받고 서 있고, 조조의 아방궁이라 불렸던 업도는 허허벌판에 부러진 안내판만 나뒹굴고 있다. 송곳으로 성벽을 찔러 한 치만 들어가도 그곳을 축조한 자를 그 자리에서 죽이고, 성벽 속에 같이 넣어 성을 쌓았다는 혁련발발의 통만성에는 사막의 모래바람만이 휘몰아치고 있다.
이 책 속에는 우리가 갖는 일상적인 영웅론을 깨는 통쾌함이 있다. 민족 이동과 한 제국의 분열 이후 나타난 미증유의 난세에서 과연 누가 진정한 영웅이며, 현재 우리는 진정한 영웅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목차



영웅 시대의 빛과 그늘

삼국오호십육국 시대



옥수수밭 속에 버려진 고도古都를 찾아서

업도鄴都기행



관도 전투의 진정한 승리자는 조조가 아니었다

관도官渡 기행



제갈량이 농사를 지은 까닭은?

삼고초려三顧草廬 현장 기행



구름의 남쪽 땅[雲南]에서 만난 맹획孟獲의 후예들

칠종칠금七縱七擒 현장 기행



새상塞上에 울던 비운의 여인이 민족우호의 영웅으로

호한胡漢 교류와 비운의 여인들



오랑캐도 중화제국의 성군聖君이 될 수 있었다

영가永嘉의 상란喪亂과 오호십육국 성립 현장 탐방



우리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가르쳐 준 부견符堅 황제의 꿈과 현실

비수淝水 전쟁 유적지와 부견의 묘 탐방



영웅의 빈자리, 아! 통만성이여

사막 속 폐도廢都 답사기





저자 소개

박한제

지은이 : 박한제

1946년 경남 진주(진양)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1년간 일본학술진흥회 초청으로 오차노미즈お茶の水 여대에서, 그리고 대만 교육부 초청으로 한학연구중심漢學硏究中心에서 연구했다. 1996~1997년에는 중국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에서 연구한 바 있다. 1985년 이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1~2002년에는 한국중국학회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중국중세호한체제연구』(1988), 『인생-나의 오십 자술』(1997),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공저, 2002)가 있으며, 중국 중세 민족 관계 논문을 주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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