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도시와 유령 (한국문학을 권하다 13: 이효석 단편전집 2)

정가 : 14,500 원

  • 작가명 : 이효석

  • 출판사 : 애플북스

  • 출간일 : 2014-09-22

  • ISBN : 9788994353579 / 8994353577

  • 쪽 수 : 632

  • 형 태 : 140*210

  • 카테고리: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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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도시와 유령》에는 이효석의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추억하며 쓴 방현희 작가의 창작소설이 어려운 해설 대신 실려서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권하고 있다.
이효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작품이며 동시에 순수문학의 대가라는 말이다. 이렇듯 이효석 문학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메밀꽃 필 무렵>에 가려져 그의 초기 작품들은 일반 독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오롯이 문학의 예술성, 순수성만을 추구했던 이효석이기에 그의 작품에는 일제치하라는 격변하는 시대성,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인식한다. 그러나 이효석의 작품세계는 그렇게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준이 아니다. 1920년대와 30년대 초기 작품에서는 누구보다 현실적 공리성을 추구하는 작품을 써내려갔기에 동반자작가로 분류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도시와 유령》에서는 초기 동반자작가 경향에서부터 향토적, 이국적,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시적 문체로 승화시킨 순수문학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이효석 문학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목차

혀끝에 맴도는 그 맛, 그 향기 _ 방현희



여인

황야

누구의 죄

나는 말 못했다

달의 파란 웃음

홍소

맥진

필요

노인의 죽음

가로의 요술사

주리면……

도시와 유령

행진곡

기우

노령 근해

깨트려진 홍등

추억

상륙

마작철학

약령기

북국사신

오후의 해조

프렐류드

북국점경

오리온과 능금

시월에 피는 능금꽃



수탉

독백

마음의 의장

일기

수난

성수부

계절

성화

데생



분녀



천사와 산문시

인간산문

석류

고사리



이효석 연보

저자 소개

이효석

저자 소개 이효석 (1907~1942)

아호는 가산可山, 필명으로 아세아亞細亞를 쓰기도 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서 한성사범학교 출신 교사인 아버지 이시후와 어머니 강홍경 사이의 1남 3녀 중 장남으로 출생한 이효석은 192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한다.

1928년 경성제대 재학 중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은 이효석은 경향파의 동반자작가로 작가 생활을 시작한다. 1930년 경성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단편 〈깨뜨려진 홍등〉〈마작 철학〉 등을 썼다. 1932년 경성농업학교 영어 교사로 취직해 생활이 안정되면서 초기의 경향문학에서 탈피하고 순수문학으로 전환하게 된다. 1933년 순수문학을 지향한 구인회의 창립회원이 되어 〈돈〉〈수탉〉 등 향토적 소설을 발표한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부임한 다음 〈계절〉〈성화〉〈산〉〈분녀〉〈들〉〈인간산문〉〈메밀꽃 필 무렵〉 등을 발표하면서 이 시기 작품 활동이 절정에 달한다.

그러나 1940년 상처하고 아이까지 잃으면서 극심한 실의에 빠져 만주 등지를 떠돌기도 했다. 이때 건강을 해친 이효석은 1942년 뇌막염으로 사망하게 된다.

1982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이효석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2002년 이효석문학관이 강원도 평창군에 세워져 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있다.



추천인 소개 방현희

2001년 〈동서문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 시작. 2002년 제1회 문학/판 장편소설상 수상. 장편소설 《달항아리 속 금동물고기》《달을 쫓는 스파이》《네 가지 비밀과 한 가지 거짓말》, 소설집 《바빌론 특급우편》《로스트 인 서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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