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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딴지왕 또기찬 멋지게 딴지 걸다!
도서명 : 우리반 딴지왕 또기찬 멋지게 딴지 걸다!  
저자 : 채화영
출판사 : 팜파스
홈페이지 :
발행일 : 2017 년 01 월 10 일
쪽수 : 102 쪽
판형 : 173*225
가격 : 10,000 원
ISBN-10 : 1170261396
ISBN-13 : 9781170261392
KDC : 문학
[뒷면]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통념과 고정관념을 뒤집어 보고, 창의력을 키우며 나를 이롭게 하는 ‘딴지’에 대해 알려주는 생각동화책이다. 기찬이가 보여 주는 다른 생각, 다른 시각들은 결코 억지를 부리거나 튀어 보이기 위한 딴지가 아니라, 생각을 넓히는 확장된 의미에서 나온 딴지임을 일러준다. 더불어 엉뚱하거나, 튀는 행동에 대해 경직된 반응을 보이는 우리의 분위기에 일침을 남겨 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 친구들은 소통에 대한 더 넓은 포용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창의적인 발상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기찬이는 아무래도 좀 이상해!
남들과 다르면 안 돼?
내 꿈은 로켓보이 또기찬!
세상에서 하나뿐인 감자 인형
남들이 하는 게 정답은 아니잖아!
또기찬은 싫어요!
한 번 기찬이 말대로 해보자!
편견은 무서워!
이상한 꿈이 보여 준 새로운 세상!
거꾸로 발표회가 열리다

*고정관념을 깬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고요?!
*창의력을 키우고 싶어요!

글 채화영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행복하게 꿈꾸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세상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가꾸고 희망을 그려가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왜 책임이 필요하죠?》, 《존댓말을 잡아라》, 《왜 왕따 시키면 안 되나요?》, 《왜 성을 함부로 하면 안 되나요?》, 《왜 생태계를 파괴하면 안 되나요?》, 《왜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되나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박연옥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뒤, 어린이 책 그림 작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신 나고 즐거운 마음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스마트폰이 먹어 치운 하루》, 《엄마, 국어공부는 왜 해?》, 《산소가 뚝!》, 《햄버거가 뚝!》, 《아홉 살 선생님》, 《책 괴물이 나타났다》 등이 있습니다.



“엉뚱한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딴 의견, 딴 시각, 딴 방식
오늘도 나는 딴지 예찬!

멋진 딴지가 불러오는 놀라운 기적


이 책에서 자세히 살펴보아요!
*창의력과 딴지는 같은 편? 나를 이롭게 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딴지에 대해 알아보다!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한 고정관념과 통념은 무엇일까?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쉽게 빠지는 생각 오류들에 대해 알아보다!



‘딴지’는 정말로 나쁜 행동일까요? 우리 사회에 곳곳에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자리 잡고 있어요. 여자는 얌전해야 하고,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오랫동안 굳어져온 고정관념이지요. ‘장애인은 일을 잘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것도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편견이에요. 하지만 남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별다른 반발이 없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 해서는 안 돼요. “여자도 강할 수 있고, 남자도 약할 수 있어요!”, “장애인들도 사회에 나가 일을 잘할 수 있어요!”라고 당당하게 자신의 다른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잘못된 것은 고칠 수 있고 새로운 생각과 의견이 자유롭게 나오며 우리 사회도 점점 발전할 수 있어요. <작가의 말> 에서

나도 모르게 주입되는 통념과 고정관념에 대한 당찬 할 말!
편견을 버리고 유연한 사고력을 기르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딴지의 대 활약!
우리 주변에는 마치 습관처럼 “어린이는 어른의 말을 잘 따라야 해.” 혹은 “여자는 다소곳해야 해.”라는 말을 어린이들에게 미덕처럼 일러주곤 한다. 또한 어린이 친구들에게 예의범절과 안전하게 세상을 배워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어른들의 가르침도 많다. 그런데 이러한 가르침과 말 속에는 자기도 모르게 주입되는 고정관념과 통념, 관습들도 상당히 많다. 고정관념과 통념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하는 어린이 친구들에게는 좀 더 열린 시각이 중요할 것이다. 더욱이 우리가 살아가는 미래의 세상은 점점 다양성과 복잡성이 더해가기 때문에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이 필수가 되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력을 키우는 데 일상적이면서도 아주 사소한 행동인 “딴지”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또 영향력이 크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통념과 고정관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딴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생각동화 책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란 생각으로, 자기만의 생각을 키워가는 것의 중요함을 일러준다. 또한 편견 없는 시각에서 나온 의견이 다소 엉뚱해 보일지라도 당당히 이야기해보는 것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무조건 반대만 하는 억지 딴지가 아니라, 편견 없는 사고와 더 확장된 사고에서 비롯된 딴지가 얼마나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지를 알려준다. 더 나아가 엉뚱한 생각과 의견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고, 소통에 대한 더 넓은 포용력을 키워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더 나아가 창의적인 발상에 대한 흥미를 안을 수 있을 것이다.

‘엉뚱한 생각과 의견’에 대해 성가시다는 마음 말고 반갑게 바라보기!
다양하고 튀는 생각을 무시하거나 경직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에 대한 일침!
창의적인 사고와 상상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을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우리는 이러한 생각과 의견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소 경직된 것이 사실이다. 동화 속 주인공 기찬이는 자신만의 생각을 키우고, 이것을 친구들에게 소리 내어 이야기한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 다소 엉뚱하고 튀어 보이는 기찬이의 생각은 쉽사리 무시당하고 만다.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자기만의 생각을 키워 말하는 기찬이의 의견이 친구들의 눈에는 마치 주목 받기 위해 일부러 ‘딴지를 거는 행동’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찬이는 엉뚱한 의견과 행동을 주장해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작지만 색다른 의견 하나, 불편하지만 기발한 생각 하나에 다수의 사람들과 사회가 얼마나 경직된 반응을 보여주는지를 동화에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동화에서 ‘딴지’로 일컬어지는 ‘엉뚱한 생각과 의견’에 대해 성가시다는 마음보다는 반갑게 바라보는 자세를 키우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화와 메시지 기능만 있던 휴대전화를 ‘손안의 컴퓨터’로 발전시켜 스마트폰을 만들어낸 스티브 잡스 역시 남들이 보기에는 괴짜처럼 느껴질 만큼 엉뚱한 생각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다양하고 튀는 생각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사고력과 학습을 할 수 있는 길임을 일깨우게 될 것이다.

하지만 기찬이는 달랐어요. 뜨거운 태양 아래 드넓게 펼쳐진 사막, 그리고 모래 언덕에서 빨간색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를 그렸지요.
“이게 어때서?”
파란 하늘에 구름을 그리던 기찬이가 아무렇지 않게 말했어요.
“겨울이면 당연히 눈이나 얼음이 나와야지!”
병호가 비웃으며 말했어요.
“맞아. 맞아!”
아이들이 병호의 말에 맞장구를 쳤어요.
“기찬이가 주제를 잘못 이해했나 봐.”
-11쪽


“기찬아……. 그게 무슨 말이야.”
짝꿍 원재가 안타까운 목소리로 기찬이에게 속삭였어요. 그러자 병호가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어요.
“야! 이기찬이 응원한대! 응원은 여자애들이 하는 거지!”
병호의 비웃음에 민희와 희수도 얼굴을 찌푸렸어요.
“왜 응원은 여자만 해야 해? 꼭 여자만 해야 한다고 누가 정해놨어?”
“그거야, 이제까지 거의 다 여자가 했었으니까!”
-16쪽

아이들이 기찬이의 말에 코웃음을 쳤어요.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도 편견이야. 그게 얼마나 나쁜 건 줄 알아?”
기찬이는 지지 않고 말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금세 짜증이 번졌어요.
“이기찬. 또 시작이네.”
“그냥 하라면 해.”
“이제 또기찬으로 부르자. 또 시작이야, 또기찬!”
“로켓보이 또기찬!”
아이들은 기찬이의 별명을 부르며 큰소리로 웃었어요. 기찬이는 아이들의 비웃음에 입을 다물고 말았어요.
030
-30쪽

그때 병호가 손을 번쩍 들었어요.
“반장! 나 또기찬이랑은 안 할 거야.”50
아이들이 병호와 기찬이를 번갈아 쳐다보았어요.
“나도! 또 딴지를 걸면 피곤하다고.”
현우도 소리쳤어요.
“나도 빼 줘.”
“나도 안 할래.”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아이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며 말했어요.
-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