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 독서교육

문학

메밀꽃 필 무렵 (한국문학을 권하다 08: 이효석 단편전집 1)

이효석
[애플북스]

시적인 문체와 세련된 언어로 예술성을 이뤄낸
순수문학의 대표자 이효석의 주옥같은 단편 모음집
방현희 작가의 이효석을 오마주한 창작소설 특별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메밀꽃 필 무렵》에는 이효석의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추억하며 쓴 방현희 작가의 창작소설이 어려운 해설 대신 실려서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권하고 있다.
이효석 단편전집 1 《메밀꽃 필 무렵》은 그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을 필두로 문학적 절정기의 작품인 〈개살구〉〈해바라기〉〈황제〉〈라오콘의 후예〉〈산협〉 등 29편을 통해 작가의 능숙하고 세련된 언어 감각의 향연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효석 작품세계의 특징은 한마디로 향수의 문학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 지향은 안으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밖으로는 서구적인 것에 대한 동경으로 나타나는데, 서정적인 문체로 승화시켜 지고至高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문학

달밤 (한국문학을 권하다 07: 이태준 중단편전집 1)

이태준
[애플북스]

‘조선의 모파상’으로 불리며 단편소설의 완성도를
최고 경지로 끌어올린 이태준의 주옥같은 작품선
고명철 평론가의 편지글 형식으로 쓴 쉽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달밤》에는 쉽고 재미있는 평론 쓰기로 유명한 고명철 교수의 편지글 형식으로 쓰인 이태준 작품 해설이 담겨 있다. 더불어 이태준 작품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의 감동을 한껏 드러내며 즐거운 문학 읽기를 권하고 있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 근대문학이 활짝 꽃을 피운 절정기인 1930년대에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지에서 경쟁적으로 소설 연재를 청탁했던 당대 최고의 작가 이태준은 해방 이후 월북을 선택해 수십 년 동안 잊힌 작가였지만, 최근엔 한국문학사에서 근대 단편소설의 완성자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태준 중단편전집 1 《달밤》은 1925년 그의 등단작인 〈오몽녀〉에서부터 1935년 발표한 〈순정〉에 이르기까지 36편의 중단편소설들을 시대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시기 작품들은 구인회의 성격에 맞는 섬세한 묘사와 서정성을 한껏 드높여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문학

태평천하 (한국문학을 권하다 06: 채만식 대표작품집)

채만식
[애플북스]

반어, 비유, 역설로 유쾌한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불러오는
현실풍자의 대가 천재작가 채만식의 대표작
김이윤 작가의 채만식 작품을 즐겁게 소개하는 쉬운 해설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태평천하》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이윤 작가가 쓴 ‘작가 채만식의 일생과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해설’이 담겨 있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길잡이가 된다.
채만식 대표작품집 《태평천하》는 ‘풍자’라는 미학적 장치를 통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채만식의 대표 작품들을 모았다. 윤직언과 그를 둘러싼 인간 군상을 마음껏 조롱하고 희화화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미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세태풍자소설의 대표격이라 할 <태평천하>, 일제 말의 질곡 속에서 행동의 자유를 잃고 무기력한 지식인의 삶을 그린 <냉동어>, 박지원의 고전소설 《허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허생전>까지 최대한 원문 그대로 복원했다. 반어와 역설을 통해 현실을 구체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채만식의 풍부한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문학

상록수 (한국문학을 권하다 05: 심훈 장편소설)

심훈
[애플북스]

민족의식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몽문학의 전형,
본격적인 농민문학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공헌한 작품
이경자 작가의 심훈 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담은 추천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상록수》에는 작가 이경자가 청소년 시기에 심훈의 작품을 읽었을 때 느꼈던 당시의 경험과 감동을 추억하며 심훈의 작품을 즐겁게 소개하고 있다.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는 1936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문예현상모집에 응모하여 당선된 작품으로, 농촌계몽운동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31년, 동아일보는 창간 10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브나로드 운동을 벌임으로써 엄청난 대중적 지지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번져 나간다. 그러나 1935년에 이르러 일제의 탄압과 규제 때문에 중단되고 만다. 이처럼 《상록수》는 브나로드 운동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자 소설을 통해서라도 이 운동의 정신을 지속시키려 한 의도가 숨어 있는 작품이다.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한 축으로 삼아, 농촌계몽운동에 헌신하는 지식인들의 모습과 당시 농촌 실상을 감동적으로 담아내, 지금까지 농민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았다.
심훈 장편소설 《상록수》는 농촌을 되살리려는 젊은이들의 농촌계몽운동을 주제로 1930년대 지식인의 관념적 농촌 운동과 일제의 경제 침탈사를 고발, 비판한 작품이다. 문학이 취할 수 있는 현실 정세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그리고 극복의 상상력이란 두 가지 요소를 나름의 한계 속에서 실천하며, 대중적으로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채영신과 박동혁이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민중 스스로 용기와 결단을 가지고 깨쳐 나가야 한다는 주체적 농촌계몽운동을 실현하였다.

문학

운수 좋은 날 (한국문학을 권하다 04: 현진건 단편전집)

현진건
[애플북스]

하층민의 비극적인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한국 단편소설의 금자탑을 이룬 현진건 문학의 백미!
박상률 작가의 현진건 작품을 추억하는 추천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운수 좋은 날》에는 작가 박상률이 청소년기에 읽었던 현진건 작품들에 대한 감동과 즐거운 독서의 경험을 담은 글이 실려 한국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권하고 있다.
현진건 단편전집 《운수 좋은 날》은 모순과 부조리로 가득 찬 일제 치하의 사회를 역설과 아이러니 기법으로 그려낸 현진건 문학의 백미 21편을 수록했다. 그는 자신의 많은 소설에서 당대의 현실을 마치 그려내듯이 묘사해 한국 근현대 시대 자연주의, 리얼리즘을 개척한 단편소설의 대가로 불린다. 〈빈처〉〈술 권하는 사회〉에서는 생활과 사회의식의 충돌로 좌절하는 지식인의 삶을 그려냈고, 〈사립 정신병원장〉〈운수 좋은 날〉 등에서는 사회 하층민의 빈곤의 암담함을 절정의 기교로 투사해냈다. 또한 〈불〉〈할머니의 죽음〉 등에서는 전통의식으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 상황을 희화화했다.

문학

감자 (한국문학을 권하다 03: 김동인 단편전집 1)

김동인
[애플북스]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본성의 근원을 탐구한
예술지향주의를 표방한 김동인의 작품 세계
구병모 작가가 쓴 김동인의 작품을 즐겁게 소개하는 해설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감자》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병모 작가가 김동인의 작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해설글을 담아 한국문학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를 권하고 있다.
김동인 단편전집1 《감자》는 사실주의적 수법을 사용하여 예술지상주의를 표방하고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김동인의 작품세계를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예술과 정념의 관계를 도발적이고도 묵직한 어조로, 세속적인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표현한 근대 한국 단편문학의 선구자 김동인. 그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감자〉〈배따라기〉를 비롯해 탐미주의 계열에 속하는 〈광염소나타〉 외에도 〈K 박사의 연구〉〈무능자의 아내〉 등 지금까지 외면되어왔던 작품까지 총 망라, 36편을 모아 김동인 문학세계의 본모습을 담아냈다.

문학

삼대 (한국문학을 권하다 02: 염상섭 장편소설)

염상섭
[애플북스]

돈과 욕망을 둘러싼 삼대에 걸친 세대갈등,
탁월한 이야기꾼 염상섭의 꼭 읽어야 할 장편소설
임정진 작가 염상섭의 작품을 추억하는 오마주 작품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삼대》에는 임정진 작가의 염상섭의 문학을 권하면서 기념으로 창작한 오마주 소설 〈낯선 아버지의 일기를 읽다〉를 수록하여 염상섭 소설의 주인공을 또 다른 문체와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삼대》는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215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서, 세밀한 사실주의 기법으로 한국 근대사회 격변기를 살아가는 개인과 사회의 욕망을 삼대의 가족사를 통해 그려낸 수작이다. 봉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조의관, 물질적 욕망을 포기하지 못하는 조상훈, 지극히 현실적인 지식인 조덕기란 인물을 통해 유교적 가치관의 붕괴, 급속한 식민자본주의가 야기한 폐해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서울 태생인 작가는 개성 넘치는 인물상을 내세워 풍부한 서울말로 인물의 심리를 세밀하게 사실적으로 그려내 가히 소설 미학적 관점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홍익대학교 정호웅 교수는 《삼대》가 “우리 소설 가운데 서울말을 가장 풍부하게 살려 쓴 작품으로서 함경도 말을 가장 풍부하게 담고 있는 최서해의 소설들, 평안도 말의 보고인 김남천의 《대하》, 충청도 말의 바다라 할 이문구의 소설들, 전북 언어의 숲이라도 해도 지나치지 않을 채만식의 《탁류》, 전남 방언의 향연을 펼쳐 보인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송기숙의 소설들, 경남 방언의 대수림大樹林을 일군 박경리의 《토지》 등과 함께 나란히 서 있다”고 평하였다.

문학

소년의 비애 (한국문학을 권하다 01: 이광수 중단편선집)

이광수
[애플북스]

시대의 아픔과 사랑을 탁월한 심리묘사로 담아내
문학의 대중화를 꽃피운 춘원 이광수의 대표작 모음!
고정욱 작가가 이광수의 작품을 추억하는 추천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소년의 비애》에는 작가 고정욱이 청소년 시기에 이광수의 작품을 읽었을 때 느꼈던 당시의 경험과 감동을 글로 담아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고 있다.
춘원 이광수는 육당 최남선, 벽초 홍명희와 더불어 조선의 천재 문인으로 꼽힌다. 당시 문인으로서의 그의 인기는 단연 톱에 들었고 그의 문학작품은 늘 베스트셀러였다. 주목받았던 작품이 장편소설이다 보니 단편소설은 그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다. 하지만 춘원의 단편소설은 당시로서는 선구적이며 가장 현대적이고 참신한 문장이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광수 중단편전집 《소년의 비애》는 사회 현실에 대응하는 젊은 지식인들의 내면세계를 그려낸 이광수 작품의 모태가 되었던 중단편소설 총 15편을 수록했다. 우리말로 쓴 최초의 단편소설 〈무정〉을 포함해 〈어린 희생〉〈소년의 비애〉〈어린 벗에게〉〈방황〉〈가실〉〈거룩한 죽음〉〈어린 영혼〉〈사랑에 주렸던 이들〉〈떡덩이 영감〉〈무명씨전〉〈모르는 여인〉〈나〉〈육장기〉〈영당 할머니〉 등이다. 특히 이번 선집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하면서도 그동안 문학사적인 측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수작들도 수집해 다양하게 실어 이광수 문학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학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고정욱
[애플북스]

20만 명의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이번엔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민감하고 궁금한 주제인 그들의 성문화과 꿈에 관한 열정을 절묘하게 버무린 내용으로 다시 돌아왔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를 잇는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재석이와 친구들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가 완성되면서 점차 재석, 민성, 보담, 향금은 각자의 꿈이 점점 구체화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까칠한 매력이 넘치는 열일곱 살 소년 재석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 발랄한 인물들의 톡톡 튀는 말투, 게다가 꿈을 구체화하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재미가 넘친다.
대한민국 대표 멘토인 고정욱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그동안 학교와 어른들이 애써 외면했던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관념, 그리고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른 성문화 등 민감한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청소년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이성문제를 고민해야 하는지 흥미진진하고 설득력 있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려냈다. 최근 여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로로 성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있고, 성관계를 경험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는 점에서, 또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면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인문/사회

한국신화

김경복
[청아출판사]

청아출판사에서는 <이야기 신화 시리즈> 첫 번째 《인도 신화》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신화》를 출간한다. 우리나라 신화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단군 신화 정도가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그 외 우리나라 신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여러 신화 중에서도 건국의 역사를 알려 주는 건국 신화를 담았다. 건국 시조인 단군, 동명, 주몽, 온조, 혁거세, 탈해와 알지, 수로, 왕건을 중심으로 한 나라가 탄생하는 신화의 기원을 알아보고, 그 성격을 설명했다. 또한 영웅이자 위대한 인물로 그려지는 건국 시조들의 특별한 능력에 관한 사실들을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건국 시조들이 나라를 건국하는 데 도움을 준 조상들과 여인들의 이야기도 함께 엮었다. 해모수와 그를 사랑하는 여인 유화, 남편이 나라를 건국할 수 있게 돕는 소서노와 허왕후, 왕건의 조상 호경, 보육, 작제건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혁거세가 탄생한 우물터인 나정, 그의 무덤인 오릉, 수로왕 탄생 설화의 중심지인 구지봉 등 신화와 관련된 이미지를 삽입하여, 신화가 단순히 문학적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가 아닌 귀중한 역사 자료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각 시대에 해당하는 유물 등 도판을 추가해 한국 신화를 읽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더불어 신화를 수록한 《삼국유사》, 《삼국사기》, 《제왕운기》 등의 문헌을 싣고, 원전에 충실한 설명을 바탕으로 신뢰성을 높여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 신화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생활/실용

내 아이의 일기장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제작팀
[예문사]

어느 특정 지역의 아이들 성장 모습과 생각에서 벗어나전국 아이들의 생활을 폭넓게 볼 수 있는 유익한 성장자료

교육전문가들은 방송을 보고 하나하나 실제 사례를 통한 맞춤 교육컨설팅을 하면서 어느 특정 지역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전국 아이들의 생활상을 폭넓게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방송 주인공들의 부모나 유사한 상황에 놓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컨설팅을 한 교육전문가 전성희 박사는 “허구로 구성된 사례가 아닌 실제 사례이기에 다소 조심스러웠다”고 말한다.

그만큼 이론상으로 그치는 교육 지침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적용해야 하는 지침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전 박사는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십대 자녀와의 소통이 보다 원활해져서 서로를 향한 이해의 폭이 좀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전체적인 교육적 맥락을 짚어준 아동심리학자 유미숙 숙명여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은 잊고 있던 자신을 돌아보고 허전했던 마음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며,

부모를 통해 여기에 실린 이야기를 듣는 아동이나 청소년은 미래의 곳간에 보석을 채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거울을 보고 나의 외모를 알지만 내 마음속의 모습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깨닫게 되는데,

이 책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하리라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춘기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는만점짜리 자녀 교육 프로그램이자 우리 시대 아이들의 성장보고서

SBS 성장 다큐멘터리 『내 마음의 크레파스』는 2008년 5월 6일 첫 방송 이후 만 6년 동안 300여 명의 주인공을 소개하면서 우리 시대 아이들의 성장보고서로 자리매김한 프로그램이다.

매회 한 명의 주인공을 선정, 그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꾸밈없고 솔직한 우정과 사랑, 꿈과 희망, 가족애는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돌아보게 충분하다.

더불어 아이들 눈높이에서 그들의 생각과 고민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방송 프로그램『내 마음의 크레파스』는 그 공을 인정받아 한국방송대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 부문 금상, 푸른미디어상, 독립피디연합 연출자상 등을 수상하였다.

경제/경영

노력론

고다 로한
[비전코리아]

100년 전에도, 100년 후에도 통하는 진리!

이 책의 저자인 고다 로한은 처음부터 좋은 운명을 타고난 사람은 없으며, 다들 자신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해나간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주장대로 아무 노력 없이 저절로 복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법은 없다. 좋은 기운을 확장시켜 유지하고, 좋은 성품을 갖도록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심신을 바르게 다스려 건강하게 살 때 비로소 복 받은 인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복(행운)이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석복(惜福)과 분복(分福), 식복(植福)의 정신을 일깨워주었으며, 기(기운) ․ 시간 ․ 계절 ․ 마음 ․ 질병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인생 전반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1913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이 책이 널리 읽히는 이유는 심오한 인생의 진리를 보편적인 가치로 쉽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자기계발서’라는 평을 받는 것을 보면, 진리는 1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도 통하는 게 분명하다. 물론 자기계발서 몇 권 읽는다고 인생이 갑자기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 《노력론: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힘》은 다르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전의 가치를 일깨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인다면, “내가 좀 더 젊었을 때 이 책을 읽고 깨달았더라면 지금의 삶이 현재의 이 모습보다는 나아지지 않았을까”라고 한 역자의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

휴보이즘

전승민 지음, 오준호 감수
[도서출판 Mid(엠아이디)]

미국 헐리우드 영화 <로보캅>이나 <아이언맨>이 판타지이고, 일본 혼다자동차의 ‘아시모’가 로봇 산업의 현재라면, 대한민국의 대표 로봇 ‘휴보’의 위치는 어디쯤이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보는 이미 철지난 구제품 아니냐”며, 아직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로봇 산업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들일지라도 휴보는 “역대 정부의 전시형 사업”이라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과학자나 로봇 매니아들 중에는 휴보가 아시모를 흉내낸 짝퉁에 불과하다는 혹평을 서슴치 않는 사람도 있다. 과연 그럴까?

하지만, ‘로봇강국 대한민국’ 이란 타이틀 뒤엔 언제나 로봇 휴보가 숨어 있었다. 일본의 뛰어난 인간형 로봇 ‘아시모’에 필적하는 로봇이 한국에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인간형 로봇을 연구하고 싶어 하는 외국 교수들은 누구나 한국, 그것도 KAIST 휴보 연구팀과 협력을 원했다. 일본 혼다자동차나 미국의 로봇 기업들은 그들이 축적한 기술을 결코 세계와 공유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보 8대를 무더기로 구매하는가 하면, 세계적 IT기업이자 로봇산업의 숨은 지배자인 구글에서도 휴보를 구입해 갔다. 이들은 대당 5억 원 상당의 비싼 값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게 대한민국 토종 로봇 ‘휴보’에 대한 국제적 평가다.

이 책은 그러한 휴보의 탄생에서부터 성장 과정, 그리고 전 세계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이야기다. 휴보가 발표된 지 10년, 휴보 연구팀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때로는 휴보 다리에 납땜을 같이 하면서까지 휴보와 동고동락했던 저자가 휴보 탄생의 비화에서부터 일본과 미국 등 로봇 산업 선진국을 휴보 연구팀과 함께 넘나들며 휴보의 모든 것, 인간형 로봇의 모든 것들을 담으려 애썼다.

오래 전 아이들의 ‘장래 희망’ 1순위는 당연히 과학자인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새 아이들의 꿈 목록에서 과학자나 노벨상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IT강국, 과학강국의 목소리는 드높지만 현실은 녹록치가 않다. 이 책은 인간형 로봇 휴보를 소개하고 있지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어떻게 하면 현실로 이루어내는가 하는 점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 영화 속 판타지인 로봇에 감탄하고, 일본의 로봇 아시모를 부러워만 했다면 대한민국의 인간형 로봇의 역사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휴보의 개발자 오준호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지난 10년 동안 휴보를 걷고 뛰고 춤추게 만들면서 아마도 아주 오랜 이솝 우화를 늘 가슴 속에 되새기고 있지 않았을까.

“여기가 로도스(Rhodes)다. 여기서 뛰어라.”

이 책은 지금 여기 우리 곁에서, 조금은 어색한 걸음으로 뛰고 있는 대한민국 로봇, 휴보에 관한 이야기다.